(사)아리울역사문화(문정현 대표)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유산 방문교육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문화유산 방문교육은 ‘고(古) 신(新)의 노둣돌 古群山群島이다’이라는 주제로 고군산군도에 산재에 있는 전설과 설화 그리고 역사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고군산군도의 위치 ▲고군산 설화 ▲최치원 설화▲우리가 몰랐던 고군산 역사▲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 이론수업과 함께 노작활동 그리고 마지막에는 고군산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정현 대표는 “이번 문화재청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향토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고장에 대한 자랑스런 마음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인재양성과와 협약을 맺은 아리울역사문화는 지난 2014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사를 통해 역사의식 증진 프로그램인 ‘어린이 군산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은 학교에서 백제 세계문화유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관내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또한 14개 중학교에서 ‘역사!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수업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곳은 문화재청의 평가에서도 전국 25개 단체중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