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군산지부(의장 고진곤)는 8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2017년(제 35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박정희 군산시의장,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전라북도 경제산업국 유희숙 국장 등 주요 인사와 회원 조합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결산보고와 올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고진곤 의장은 “최근 군산의 지역경제가 냉각되면서 일부 사업장은 대량 실업 위기감이 고조되는 등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사업장별 고용안정이 최우선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노총 군산지부는 어려운 때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