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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우수중학생 장학금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16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우수중학생 85명과 예체능 장학생 46명 등 총 1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2-16 09:39:28 2017.02.16 09:39: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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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은 16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우수중학생 85명과 예체능 장학생 46명 등 총 1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중학생 85명은 전라북도교육청 주관 2017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에서 상위 100위 이내 학생들이다. 1~20위 300만원, 21~50위 250만원, 51~80위 150만원, 81~100위는 100만원씩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다만 장학금 미신청 학생 6명과 타지역 고등학교에 지원사실이 있는 학생 9명은 우수중학생 선발에서 제외됐다. 예체능 장학생 46명은 2016년도에 개최된 예술 및 체육분야의 전국단위 대회에서 상위 3위 이내 입상한 학생들이다. 지난해 12월 선발 공고를 해 예술·체육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예술분야 19명과 체육분야 27명의 장학생이 선발, 개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총 55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준수 군산부시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내일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열정과 신념으로 더 큰 미래를 위해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든든한 후원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문분야와 예술‧체육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창의인재 교육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인문분야의 학력증진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양성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우수중학생과 예체능 장학생 1319명을 선발해 28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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