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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초 2019년 수송동 이전 ‘박차’

월명초등학교가 2019년 3월 수송동 개교를 앞두고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2-17 10:46:13 2017.02.17 10:46: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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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명초등학교가 2019년 3월 수송동 개교를 앞두고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설계용역 착수 및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명초는 수송동 885-2번지(한라비발디 1단지 뒤)에 들어서며 총 32(일반 30, 특수 1, 병설 1) 학급이 조성되고 약 1014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총 1만1100㎡이며, 학교 건물은 1만558㎡ 규모로 지어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설계공모에 들어간 뒤 12월 설계용역 및 토지매입에 착수, 군산교육지원청 측에서 매입 협의흘 진행한 상태다. 설계용역은 오는 5월 8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설계도서 검토 및 공사발주를 6월 8일까지 한달 간 준비할 방침이다. 이후 7월 8일까지는 건물 공사 시행에 앞서 업체 선정에 들어가는 공사 입찰을 실시, 이에 따른 공고 및 계약을 체결한다. 입찰에 선정된 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착공 준비는 8월부터 9월까지 소요된다. 시설 공사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로, 1년 4개월이 소요된다. 예산은 2016년 34억원, 2017년 70억원, 2018년 125억원, 2019년 54억원을 지원받아 총 283억원이 소요된다. 적어도 오는 5월 설계용역을 완료해 6월부터 공사발주가 시작돼야 개교 전까지 학교신설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도교육청 측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송풍동에 위치한 월명초 현 부지 활용 방안 및 인근 학교의 학생 유입에 따른 재정지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교육청 측은 이곳 부지를 교육시설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청소년 문화센터 등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월명초 반경 1km 내 위치한 문화초(0.55km)와 금광초(1.1km)는 2019년부터 송풍동 일대의 학생들이 유입됨에 따라 시설 개·보수, 특별실 증축,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2017년 61명, 2018년 57명 등으로 꾸준히 전교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던 월명초등학교는 수송동으로 이전하면서 인근 원도심학교로 전학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 문화, 금광초도 빈 건물을 활용할 수 있어 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상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9년 개교일까지 학교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송풍동 부지는 향후 교육 목적으로 활용되는 방안을 전제로 지역사회에 유용히 사용될 수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명초등학교는 1988년 9월 1일 개교해 29년간 총 18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지만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 시설 노후화 등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학생, 학부모, 학운위, 교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신축이전 계획 설명회를 개최, 월명초를 신도심으로 이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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