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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건강과 ‘만학의 꿈’ 응원합니다”

군산중동교회 부설 중동경로대학 제10회 졸업식이 22일 중동교회에서 개최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2-23 10:29:01 2017.02.23 10:29:0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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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중동교회 부설 중동경로대학 제10회 졸업식이 22일 중동교회에서 개최됐다. 1부에서는 중동교회 임근길 장로의 졸업생 건강과 경로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도와 서종표 학장(중동교회 목사)가 ‘건강한 노년생활’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2부에서는 졸업생 426명 대표로 조귀님(탁구과) 씨가 서종표 학장에게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학사보고와 시상식, 내빈들 인사, 축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소춘자(건강체조과), 문무희(국어과), 전태복(성경과), 김성자(컴퓨터과), 채규진(음악과), 강순정(생활체조과), 장석우(탁구과), 임정자(탁구과)씨가 학장상을 시상했다. 강두승(생활체조과)씨는 군산시의장상을, 남영자(종이접기과)씨는 국회의원상을, 안양순(종이접기과)씨는 YMCA 이사장상을, 권춘자(건강체조과)씨는 중앙동장상을, 최송자(국어과)씨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장상을, 정영조(성경과)씨는 군산성시화대표회장상을, 김만중(컴퓨터과)씨는 9585부대장상을, 이기순(음악과)씨는 기독교선교센터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이접기과를 졸업한 남영자 씨는 “자녀들과 손자들을 모두 대학에 보냈으면서도 정작 저는 평생토록 대학 졸업장을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그 소원을 풀게 되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군산성시화운동본부 부회장 최광렬 목사는 “평생학습도시의 전형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군산에서 중동경로대학은 노인 교육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는 획기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서종표 학장은 “지난해에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훨씬 발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복지 및 교육에 이바지해 좋은 결실을 지역사회에 나누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동경로대학은 총 8개학과(건강체조과, 생활체조과, 국어과, 성경과, 음악과, 컴퓨터과, 탁구과, 종이접기과)에 300명의 노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식은 오는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중동교회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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