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과 연길시 연변대학, 연변사회구역사회사업발전촉진회(대표당서기 림송숙)가 20일 양국 청소년들의 국가교류와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소년 프로그램의 정보 등 상호교환, 청소년활동 공동 홍보, 청소년활동 및 사업에 대한 조력, 국제교류 및 자원봉사 협력사업, 기타 청소년활동 사업을 협력함으로써 인적·정보 교류를 통해서 청소년사회복지 영역에서 공동의 발전을 하고자 다짐했다. 연변대학은 연변조선자치구의 대표 대학으로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계(학과장 안명철)의 활동과 사회복지 영역의 확장이 기대되며, 연변사회구역사회사업발전촉진회 는 현재 연변 지역 청소년들의 선도와 육성을 위해서 노력하는데 그 한축을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청소년문화의집 대표단은 민들레 복지센터(한국으로 일하러간 부모로 인해 조손가정 문제와 장애인 가정, 저소득층 가정, 특수 질병 가정의 청소년들을 돌보는 단체)와 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사회복지 관련 지도자들을 만남으로 의미 있는 교류를 시작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동북 3국(한국, 중국, 북한)을 중심으로 주변 러시아와 일본까지 평화로운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활동을 통해 이해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가진다”며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인적교류를 통해 한국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나누는 시간으로 올 여름부터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