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지난 25일 10주년을 맞아 시민,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2007년 2월 27일 열악한 청소년문화와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군산시가 설립하고 군산YMCA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풋살장 신설 2016년 3층강당(90평) 증축으로 최근 환경을 개선했으며 여가부 전국 수련시설 평가에서 2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념식을 통해 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 학교밖 청소년지원사업 ‘꿈터아카데미 교실(대안교육)’, 창의적 활동을 위한 오봉자싸롱(오감이 봉긋피는자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사업, 인문화 활성화 사업, 자원재생 환경사업, 국제교류활동 등을 중점 사업으로 두고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인환 운영위원장은 “청소년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돌볼 수 있는 사회안정망 역할에 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인재를 키워 나아가면서 궁극적으로 민주시민을 만드는 데 역량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