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27일 교내 디지털 정보관 2층 세미나실에서 대학특성화 통합정보시스템 개통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통합정보시스템은 대내외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해 학사 및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축됐다. 통합정보시스템은 학사, 대학원, 공학인증, 학생커리어 시스템 등 그간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학사업무 전반을 학사정보시스템, 행정정보시스템, 공통업무관리 등으로 구성된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의 중복 수행을 방지하고 정보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게 되었다. 시스템 개통에 따라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입학에서 졸업,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전 라이프 사이클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서 이용자 만족도와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현호 정보전산원장은 “이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결과 중심의 업무처리 관행에서 벗어나 처리과정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어, 업무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업무 수행 과정의 오류 발생률은 줄어들 것으로 본다”면서 “업무 관련 통합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져서 다양하고 정확한 실시간 정보 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