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군산도시재생대학 상반기 개강식이 10일 월명동주민센터에서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상반기 진행되는 도시재생대학은 총 5개 팀(SNS활용 홍보팀, 마을축제팀, 달빛 수다팀, 개복동팀, 기초팀)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28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이론 강의와 선진사례지 견학, 팀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도시 재생대학 학장은 전주대학교 정철모 교수가 맡았으며, 사회 ․ 경제 전문가와 지역대학 교수가 각 반의 코디네이터로 선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대부분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분야별 전문교육과 실습을 통해 지역 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동태문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이 3년째에 들어선 만큼, 참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에 참여한 70여 명의 수강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심화교육 과정반과 도시재생 연계사업 대상지역 주민의 초기 역량 기반 구축의 기초교육 과정반 등 두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