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아동청소년 안전문화 FESTIVAL’이 내달 26일 12시 50분부터 군산대학교 교정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주최하고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새만금지회(회장 고병석)가 주관하며, 군산시 등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참가를 원하는 각급 교육기관의 참가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어린이집은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에, 유치원과 각 학교는 군산교육청 교육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 학생 900여 명과 학부모, 내빈 500여명 등이 참가하는 ‘새만금 아동청소년 안전문화 FESTIVAL’은 아동청소년들의 재난 안전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정착, 나아가 이를 심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재난안전 UCC공모전, 재난안전 그리기대회, 심폐소생술대회, 다양한 안전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며, 군산소방서에서는 장비를 전시하고 시연한다. 안교협 새만금지회 고병석 회장은 "재난 안전은 모든 이에게 생활 속에서 반드시 부각되어야 하고 교육 훈련을 통해 사전 예방과 위기 시 대응력을 길러야 한다"며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 훈련으로 안전 불감증으로 부터 벗어나 안전 민감증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교협 새만금지회는 3년 여 동안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재난 안전교육을 비롯해 재난안전지도사 전문인력 양성,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에 부스 운영과 직접 교육 훈련을 통한 봉사를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