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20일 오후 1시부터 ‘발로 걷고 귀로 듣는 군산문화 교원연수’를 실시했다.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군산문화 교원연수는 근대문화유산이 군산의 거리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교육현장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재와 유적지에 대한 교원들의 역사적 안목을 증대하기 위해 2017년 신규 및 전입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원연수에는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약 40여 명이 참석해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와 일본식 가옥,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테마공원, 3·1운동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 일본 수탈의 역사 현장을 발로 걷고, 눈으로 살펴보고, 귀로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