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 황현택 작가가 한국의 슈바이처 이영춘 박사를 소재로 한 인물동화 ‘장군봉삼총사’를 발간했다. 4부로 구성된 동화는 ‘장군봉 삼총사’, ‘쌍천 이영춘박사 일생’, ‘쌍천 이영춘 태몽과 개정의 별 이야기’, ‘평안도 용강 파랑새를 찾아라’로 구성되었다. 또한 최예태 화백이 작품 ‘붉은 산의 훼스타’를. 정연교 서예가가 제자 ‘장군봉삼총사’를 작성했다. 황 동화작가는 “이번 인물동화는 필자의 ‘우리 고장의 역사 인물을 찾아서’의 11번째 저서로, 이영춘 박사의 성장 배경과 인물 됨됨이를 찾으려는 책의 주인공들의 학습 의지를 동화형식으로 쓴 글이다”며 “청소년들에게 한민족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딱딱한 역사책보다는 읽기 편한 동화 형식의 글로 작성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한편, 황현택 동화작가는 우리 지역 출신 유명인사들의 일대기를 동화로 각색해 출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어려운 농민과 서민들의 질병을 퇴치하고자 한 평생을 봉사한 쌍천 이영춘 박사에 대한 인물동화책을 출판했다. 전주교대, 원광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한국예총 공로상, 해양문학상 본상, 전북아동문학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