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개최하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항만 GO!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은 군산해수청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총 10회차를 운영,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 중학생 500여 명에게 시설견학과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군산항 5부두에서 군산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을 시청하고 부두 견학, 무역선 관람 등을 진행하며,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에서 선박들에게 해상시스템을 통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상교통 안전운항 상황을 직접 견학한다. 이어 1부두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해상오염 방제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해 해양오염 예방활동의 중요성 이해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항구도시 군산에 살면서 어린이들이 직접 항만을 접할 기회가 적었으나 항만시설 견학과 체험을 통하여 항만의 중요성과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신나는 항만 체험교실’을 마친 후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어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