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혁(봉사), 강사랑(효행), 김강(문화예술), 문동신 시장, 박지환 학생 어머니(체육), 양서윤(과학기술), 김정윤(참여) 수상자들. 군산시는 지난 20일 토요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청소년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제1회 군산시 청소년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군산시 청소년상은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모든 청소년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지난해 군산시 청소년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제1회 시상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지난 3월에 각급 학교장 및 청소년 관련기관단체장이 추천한 3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군산시 청소년상 수상자선정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과학기술, 참여부문 등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환경보호활동, 노인보호, 재능기부 자원봉사 생활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진포중학교 김태혁 학생은 봉사부문을,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웃어른과 어버이에 대한 공경의 마음이 귀감이 된 동원중학교 강사랑 학생은 효행부문을 수상했다.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여 제61회 호남예술제에서 첼로부문 최고상등 각종 상을 수상한 김강 학생은 문화예술부문에서 수상했다. 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 주장선수로 2017 전국소년체전 전북선발전 MVP선수 등 각종 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박지환 학생은 체육부문을, 제 18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등 각종대회에서 수상한 아리울 초등학교 양서윤 학생은 과학기술부문을 수상했다. 청소년기자, 군산시청소년의회 등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중앙여고 김정윤 학생은 참여부문을 수상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