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달 31일 청암산 일대에서 회현면 소재 오봉초등학교 교사들과 함께하는 어울림·원도심학교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했다. 어울림학교와 원도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연수는 5월부터 7월까지 7개 학교에서 펼쳐진다. 황경택(황경택생태놀이연구소 소장) 강사의 학교별․교사별 상황에 따른 맞춤식 연수는 아이가 행복한 자연놀이, 자연 제대로 읽기, 자연관찰 그리기 등 세 가지 주제로 3시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연수를 받는 교사들은 자연과 하나 되는 교실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초 소양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주광순 교육장은 “자연과 하나 되는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마음이 아름답고 어린이다운 어린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부터 배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