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생명융합기술센터(센터장 생물학과 최동수 교수)는 8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국외 농생명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주관했다. 농생명 관련 연구원 및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의 식물과학과 유전학 교수이자 식물세포생물학 연구소 소장인 줄리아 베일리 세레스(Julia-Bailey-Serres) 박사를 초청해 ‘지나치게 많은 물: 벼의 침수 스트레스 반응에서 핵심 유전자 발견 및 기능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세레스 박사는 이 자리서 홍수에도 생존할 수 있는 벼의 핵심 유전자들의 기능을 소개하고 유전체 및 전사체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했다. 최동수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의 선진 기술을 개발한 연구팀과 협력관계를 이뤄 첨단 기술을 국내에 도입 및 활용함으로써 유전체 및 전사체 분석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