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초 오수연 학생과 원어민 교사 jovi의 화상대화-자료사진>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화상대화와 펜팔 등 이색적인 영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봉초등학교(교장 이윤록)는 군산시 인재양성과의 지원으로 6학년 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상영어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 교육은 매주 3회 20분씩 온라인상에서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국과 남아공 등 원어민교사들을 각각 4명씩 초대해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4월 22일), 청암산(5월 27일)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응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4~6학년 18명과 멕시코 토레온 소재 미국인학교 5학년 43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2, 1:3 영어 펜팔을 실시하고 있다. 오봉초 이윤록 교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어 교육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크게 키워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