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하는 '2017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산대는 사업비 3억 6100만원을 지원받고, 고교교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입학사정관 확충 등 고교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간평가와 신규선정평가를 통해 대학의 입학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후,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한 6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군산대학교는 2016년 동 사업에 신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또 다시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운영중인 입학전형 및 고교교육 연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성균 입학관리본부장은 “군산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본 사업에 선정된 것은 학생부중심 전형 운영, 입학전형의 신뢰성 및 공정성 확보,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수험생 부담완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전형 간소화 및 고교연계 프로그램 운영 강화 등 고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