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2017년 국가보훈처 나라사랑테마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 ‘역사방송, 독립은 살아있다‘에 선정돼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역사방송, 독립은 살아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방송 미디어를 활용한 자유학기제 활동으로, 나라사랑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민주시민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40명의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역사교육 및 역사탐방을 하면서 역사의 내용들을 미디어로 담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총 13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군산, 광주, 천안 지역을 돌며 독립의 역사를 알아보고, 지역에 남아 있는 독립의 역사 현장과 그 의미를 학습하고,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직접 만들어 볼 예정이다. 남상천(드림미디어 대표) 강사는 “역사에 관심이 없던 청소년들도 미디어로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고윤(중앙중, 2학년)양은 “기존에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교육과는 달라서 새롭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군산편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광주, 천안 등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