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 속에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군산시의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신청을 받아 총 14개소의 행복학습센터에서 실시했다. 수송동의 신도심, 월명동의 원도심 뿐만 아니라 나포면의 농촌지역 및 오식도동의 산업단지 지역에서도 행복학습센터가 개설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별 상반기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신도심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자수공예・캘리그라피 수업 ▲원도심지역: 폐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마을 라디오 만들기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체조 과정 ▲산업단지지역: 다문화가족들의 시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등 맞춤형 평생교육이 펼쳐졌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복학습센터 운영 사업 상반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군산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욕구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을 높이고 향후 교육과정이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산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올해 3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평생학습인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