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목사’ 가수 윤항기가 12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진실한 삶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새만금아카데미 무료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불우했던 유년시절과, 방황의 청년기, 가수로서의 성공과 목회의 길로 새로운 삶을 얻기까지 인생 과정 등을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진실한 삶을 위한 인생이야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윤항기 강사는 연세대학교 종교음악학과를 졸업했고, 1959년 ‘정든배’라는 노래로 데뷔해 ‘키보이스’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별이 빛나는 밤에’, ‘나는 어떡하라구’, ‘장미빛스카프’, ‘나는 행복 합니다’ 등 주옥같은 명곡을 히트시키면서 1960~70년대 작곡가 겸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여 한국 대중음악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가수 윤복희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여러분(작사/작곡 윤항기)’은 그의 음악 인생 하이라이트와 같은 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는 한국예술사관 실용전문학교 학장, 가수, 생명의 소중함을 강연하는 자살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성 인재양성과장은 “거짓과 욕심을 버리고,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이번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자신만의 진실 된 삶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강좌는 서경덕 교수의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으로 8월 16일 오후 2시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수강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양성과(454-2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