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이 전국 시군 최초로 추진하는 어린이행복 부모학교가 7월 100명 교육생 모집에 380명이 신청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행복 부모학교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지난 4월 개교했다. ‘부모교육 8시간, 어린이 행복 80년’을 모토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가족 행복을 위해 실생활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감정코칭 교육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장경익 복지관광국장은 “개교 초기 불편했던 교육 시간 개선과 홍보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 진 것으로 분석 된다”며 “실습위주 교육이기 때문에 현재는 1회 최대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되고 있지만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5%를 넘고 부모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는 현재 부모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부모교육 통합지원협의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1회 방문으로 부모교육과 관련된 상담, 안내, 신청, 접수 등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 부모교육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