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7월 1일~7월 7일)을 맞아 군산YWCA가 주관한 여성영화제와 공감토크쇼 ‘젠더를 말하다’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성영화제 위원회는 군산YWCA 지하공연장에서 ‘델마와 루이스’, ‘히든피겨스’, ‘와즈다’ 등을 무료로 상영했으며 지난 6일 진행된 공감토크쇼는 각 세대별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패널들을 초청해 양성평등적 삶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YWCA 원은숙 사무국장은 “양성평등한 사회 진입을 위해 YWCA는 군산시민들과 함께 성별격차를 해소하며, 일 가정 양립과 조화, 차이와 인권의 존중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한 달 간 군산YWCA 성인지위원회는 우리지역 양성평등지수를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우리지역은 양성평등사회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진입을 희망하는 단계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