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최초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 전승을 기념하는 2017 청소년문화제가 15일 군산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병대 최초 전투와 전승 지역인 군산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청소년재능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이 노래, 댄스, 랩, 난타, 수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선보였다. 또한 초대공연으로 이리스벨리댄스팀(군산탑벨리댄스학원), 코아니아니오알로하(엔투댄스아카데미), 크로체(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참여했다. 그림그리기 사생대회에서는 유·초·중·고 청소년들이 참가해 나라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들을 도화지 위에 그려나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우수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금강중학교 우성균 학생과 제일중학교 윤채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