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청암산과 월명공원 일원에서 운영된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 조성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연친화적 현장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은 상반기에만 관내 40여개 어린이집, 6~7세 유치원생 2000여명이 참여했다. 4명의 숲 해설사로 이루어진 강사진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루 8개반씩 총 196회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 4월 봄에 피는 꽃 살펴보기, 봄향기 카나페 만들기 ▲ 5월 풀꽃과 곤충 관찰하기, 자연물로 얼굴 그리기 ▲ 6월 풀과 나무, 꽃과 열매 찾아보기, 파우치 꽃잎 물들이기 ▲7월 나무 흔적 찾기, 나무 팽이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최성근 군산시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숲에서의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숲체험 놀이교실은 날씨에 따라 변하는 숲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질 계획으로 8월 중 참여기관을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하여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