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이 진포 해양테마공원 내 유엔참전국기 게양대에 홍보 패널을 설치했다.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이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진포 해양테마공원 내 유엔참전국기 게양대에 홍보 패널을 설치했다. 패널은 전투파병한 미국 등 16개국과 의료지원국 5개국 국기게양대 하단에 부착되었으며 참전인원과 피해인원, 국가현황 등이 기록돼 있다. 이와함께 이날 군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대만 학생 20여명이 이곳을 방문해 6.25전쟁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 제일중학교 박재홍 학생은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준 참전 21개국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며 “최근 TV에서 우리나라가 참전국에 대한 보답이 많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들었는데 이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