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7일 충북 괴산에서 하계입영 훈련 중인 학군단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나의균 총장, 심중표 학생·취업지원부처장, 김소희 총여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나의균 총장 일행은 권혁신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을 예방하고, 훈련생들을 만나 준비해간 간식을 나누며 환담했다. 올해 하계입영훈련은 군산대학교 최준원(정보통신공학 3), 손홍준(해양공학 4) 등 3,4학년 재학생 59명이 참가 중이다. 1차 훈련은 지난 6월 26일 시작해 7월 21일 끝났고, 2차 훈련은 지난 7월 31일 시작해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훈련 기간 동안 학생들은 분대전투, 독도법, 사격, 기본전투기술, 화생방, 수류탄, 구급법 등을 익히며 군사지도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입영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강인한 정신력과 자질을 배양하고 문무를 겸비한 호국간성으로서의 소양을 다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나의균 총장은 2014년 취임 후 매년 동계 및 하계 훈련장을 방문해 학군단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