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 푸른소리 중창단이 영롱한 음색으로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를 물들였다. 푸른소리 중창단(이하 푸른소리 중창단)은 지난달 31일 무주군 예체문화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반딧불동요제(이하 반딧불동요제)’ 본선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푸른소리 중창단은 지난달 26일 전국 64개 팀이 모인 가운데 무주군 최북미술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반딧불동요제 예선에 참가해 12개 팀을 선발하는 예선 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본선 무대에 올라 자유곡 ‘꿈을 향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가사의 내용을 얼굴표정과 안무를 통해 잘 표현했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푸른소리 중창단의 모습이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른소리 중창단은 국회의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트로피와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홍석기 교장은 “그동안 학기 중은 물론이고 방학 때도 캠프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하신 이소연 선생님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동요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고, 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소리 중창단은 총 10명으로 지난 5월 13일 목일신 전국 동요대회를 시작으로, 전북동요콩쿠르, 전북대병원 환우들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했으며 2학기에도 Unicef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군산-중국 자매 우호도시 교류회, 군산 시간여행 등 많은 행사에서 특별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중 지난 5월에 열린 목일신 동요제에서는 지정곡 ‘우리 반 카톡방’과 자유곡 ‘꿈을 향해’로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트로피와 장학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