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16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7 군산융합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전북창의과학회 소속 교사들과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강사들 및 학생들의 협력으로 운영된 이 행사는 ‘보고, 만지고, 느끼는 STEAM 체험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참석인원은 약 2500명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과학실험 및 체험부스 40개 이외에 군산경찰서, 소방서, 호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등에서 운영한 경찰체험 및 응급구조방법 등을 체험했다. 주광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 청소년들이 융합과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청소년들이 과학적 원리에 기반을 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여러 학문 간의 융합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이 신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전북창의과학회가 추진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만큼 다음 축제에는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행사 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