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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외고, 외국어 교육의 산실로 우뚝

전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상기)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외국어 영재교육의 산실로 우뚝 서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9-25 11:24:25 2017.09.25 11:24: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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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염정원, 조유진, 장서빈, 김희선 학생> 전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상기·이하 전북외고)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외국어 영재교육의 산실로 우뚝 서고 있다. 전북외고 중국어과 2학년 염정원 학생과 1학년 김영중 학생은 한중우호협회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금호아시아나가 후원하는 제17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각각 개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광화문 문화아트홀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염정원 학생은 ‘우리의 반쪽 하늘을 지켜줍시다’는 제목의 원고를 유창한 발음으로 발표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을 매료시켰다. 중국 시사에 대한 이해는 물론 순발력, 표현력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염정원 학생은 일주일간의 중국 견학과 상해시 국제 청소년 캠프 참가 기회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또한 일본어과 2학년 조유진 학생은 제6회 전국고등학생 일본어스피치 대회(6. 24)에서 금상을 수상, 일본외무성에서 주관하는 9박 10일 간의 방문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일본어과 2학년 장서빈 학생 역시 제6회 전북고등학생 J-POP대회(6.17)에서 대상을 수상, 9박 10일의 일본연수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어과 2학년 김희선 학생은 지난 16일 연세대에서 개최된 전국고교생 프랑스시낭송대회에서 빅토르 위고의 시를 암송해 동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스페인어과 2학년 학생 12명이 스페인어능력시험(DELE) A2에 합격했으며, 그 중 소연경, 허인서 학생은 회화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자신들의 회화실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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