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학교(교장 조경희·이하 영광중)는 지난 25일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육성’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고벤처 포럼’ 고영하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제도로는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양성 할 수 없으며, 성장동력의 고갈,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문제가 우리나라가 미래사회로 발전하는 데 저해 요소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회장은 “한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에 기반한 성장 동력이 필요하며, 세계 최초의 것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국가로 도약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는 곧 교육현장의 변화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와 같은 ‘혁신’이 작고 젊은 기업에서 일어나며 이러한 작고 젊은 기업들을 대기업에서 흡수하여 융합하는 방식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가 인공지능의 시대로서 연료가 데이터이며, 100세 환갑시대라며, 2035년에서 2045년 사이에 특이점이 온다고 예측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빅데이터, 3D 프린팅, IOT, CPS 등의 새로운 자본들이 융합하여 ‘경쟁 보다는 협력이 중요한 시대’라고 규정지었다. 고 회장은 “결론적으로 인간에게 다섯 가지 직업이 필요하다”며 “부모의 혁신적인 자녀교육과 교직원의 창의적인 교육법이 실행되어야 하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어 스스로 두 발로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교육제도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50년 만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 낸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 나라’이며, 현재의 교육제도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며 세계강국들과 어깨는 나란히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영광중 조경희 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며 “우리 영광교육은 지금부터 더욱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의 창의 융합 형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성, 전문성, 도덕성, 팀워크, 도전정신, 열정, 주인의식, 실행력, 사회적 책임감, 글로벌 의식 등의 역량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육과정운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을 도우며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