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총장 이승우)는 27일 시청각실에서 ‘학교법인 광동학원 설립 6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故 학창 이종록 선생이 돌아가신 지 1주년을 맞아 전체 학원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서 중앙고 박진무 교감의 30년 근속 공로패 수여 및 장기근속자, 모범 교직원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와함께 중앙고 총동창회 장학회(이사장 이성근)가 권우빈 학생 등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부덕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이종록 선생님께서 놓으신 광동학원의 주춧돌 위에 광동학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땀으로 기둥이 세워졌고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 지난 67년의 역사위에 마음과 마음을 더하고, 국가와 민족 그리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통해 100년의 시간을 더해 발전할 수 있는 사학 명문법인으로 발돋움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법인 광동학원(이사장 이부덕)은 1950년 광동중학교를 초석으로, 1954년에 故 학창 이종록 선생이 설립됐다. 이종록 선생은 광복과 6.25전쟁을 거치면서 국가 재건과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육성이라 생각하고 ‘창조적 인간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의 산실로 광동학원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