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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그린 타일벽화’

군산영광중학교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1층 교사 화장실과 미술실 앞의 어두운 통로를 타일벽화작품으로 새 단장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0-26 17:51:29 2017.10.26 17:51: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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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광중학교(교장 조경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1층 교사 화장실과 미술실 앞의 어두운 통로를 타일벽화작품으로 새 단장했다. 송규상 미술 교사의 지도 하에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자유롭게 도안을 구상했으며 4주에 걸쳐 타일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교사화장실과 미술실 앞 벽면 전체를 새롭게 공사하고 벽화 상단에 조명을 설치해 갑고 어두운 통로가 따뜻하고 밝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염다희 학생회장은 “학생 한명 한명이 타일에 그림 그리는 작은 일을 하였지만 전교생이 힘을 합치니 학교공간에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를 위해 보람되고 영원히 기억 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됐으며,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하여도 타일벽화작품을 보러 자주 들를 것”이라고 전했다. 송규상 미술교사는 “정년퇴임을 4개월 앞두고 학교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타일벽화작업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이 미술시간에 학교를 생각하며, 타일 하나하나에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학교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고 전했다. 조경희 교장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힘을 합해 학교공간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는 의미에서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이 탄생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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