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군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는 ‘K-ICT창업멘토링센터와 함께하는 제2회 발명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17일 군산대 산업협력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군산대ㆍ군산시ㆍK-ICT 창업멘토링센터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지원으로 모범적인 창업 성과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군산대 창업동아리 50여 개 팀이 참가해 창업동기와 성과ㆍ향후 발전 가능성을 발표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을 찾아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아이즈헬퍼(팀장 고승완)’팀이 K-ICT창업멘토링센터장상을, 친환경 곡물 젓가락을 개발한 심명수(컴퓨터정보학과)씨가 군산시장상을, 스마트 주문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Restaurant of Simple(팀장 이삭)이 군산대 총장상 등 3팀이 선정돼 상금 100만원씩을 수여받았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미니 햄버거를 개발한 ‘행벅(팀장 장석규)’팀이 우수상을 받는 등 8개 팀이 입상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들은 경진대회 후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