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중학교(교장 조경희)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으로부터 2017준법우수학교로 선정돼 21일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영광중은 ‘내가 지킨 기초질서 자랑스런 대한민국’ 캠페인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로 학교폭력예방에 노력해 왔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나 자기주도적 습관 형성이 안된 학생들은 축구동아리 ‘영광 FC’에 가입시켜 매일 아침 틈새 운동을 실시, 2016년과 2017년 1,2학년 군산시 축구대회에 우승했다. 또한 학생들 서로 간에 다툼이 있을 경우에는 회복적 성찰문 쓰기를 통해 남을 탓하기보다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를 갖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 원년을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금연교육, 학생자치활동, 학교폭력 어울림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펼친 점 등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광중은 맡은 역할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균형 잡힌 가치관 세우기를 목표로 ‘나는 영광의 MVP’ 제도를 학교특색사업으로 운영해 매 학기 학교장상과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