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자양중학교(학교장 이국용)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김장 담기 체험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 이번 행사는 자양중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95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 혁신학교 4년차인 자양중학교는 교내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 300포기를 김장을 담아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나눔의 집 및 조손가정 등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 해 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통은 24일 오후 옥구읍사무소와 옥서면사무소에 위탁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했고, 옥구아동센터와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전했다. 자양중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쁜 마음으로 그 동안 받은 사랑을 나눴다”며 “살아있는 체험교육의 일환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