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14번째 작은도서관인 ‘성산 작은도서관’이 29일 개관했다. 성산 작은도서관은 옛 성산면보건지소 부지에 1층 196㎡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건립된 주민친화형 공간이다. 일반자료코너, 아동자료코너, 문화교실 등이 있으며 약 6590여 권의 도서를 구비해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문화강좌를 위한 문화교실을 별도로 마련해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평생교육 공간도 마련됐다. 정준기 시립도서관관리과장은 “이번에 개관한 성산작은도서관이 지역의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써 책과 함께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13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독서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 성산 작은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454-5620)이나 성산 작은도서관(☎ 454-56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