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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가 30일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한 도내 중고등학생 진로안내를 위한 ‘2017 진로박람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56개 학과(전공) 부스가 설치된 이번 박람회는 참가자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맞춤형 정보와 친절한 멘토링이 진행됐고,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과별 체험프로그램도 제공됐다. 그 외에도 성격과 진로검사 등을 위한 심리검사,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성균 입학관리본부장은 “진로박람회는 다양한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공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박람회장을 찾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군산대학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여 대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원호 교무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하는 것”이라면서 “진로박람회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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