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기탁이 연말에도 꾸준히 이어지며 추운 날씨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물류기업인 ㈜선광 군산지사(지사장 최성호)는 지난 27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 시장)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군산시청을 방문한 최성호 지사장은 “명품교육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군산시의 우수인재 양성에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산의 교육발전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최성호 지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광 군산지사는 2004년에 군산항에 진출해 양곡부두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4만 톤급 저장탱크 4호기를 완공해 단일 터미널 중 국내 최대 저장 능력(50만 톤)을 보유하고 있는 곡물 전문 하역업체로서 올해 36개 부두 운영회사를 대상으로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부두 운영회사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