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시즌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4년간의 학업을 마무리하는 학위수여식이 잇따라 개최됐다. 군산대학교는 20일 2017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147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 학위 수여식에는 졸업생 및 교내 주요 보직자, 교내외 귀빈 및 하객,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사학과 김수민 등 1478명의 학사와 체육학과 이소담 등 120명의 석사, 국어국문학과 김지영 등 16명의 박사가 탄생했다. 우수 학업상은 인문대학 박혜원, 예술대학 허자은, 사회과학대학 박하영, 자연과학대학 하유리, 공과대학 김대현, 해양과학대학 박성욱, 산학융합공과대학 김용희 씨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총학생회장 이성열, 부회장 김대성, 학군단 대대장 후보생 최준원 씨가, 학술문화 분야 탁월한 활동을 한 학생에게 주는 문화상은 인문대학 정재상 씨가, 모범상에는 자연과학대학 임혜정 씨와 공과대학 리우 티엔티엔 씨가 수상했다. 예술대학장상에는 음악과 유하은, 사회과학대학장상 행정학과 최학수, 자연과학대학장상 체육학과 김준형, 공과대학장상 정보통신공학과 임채헌, 산학융합공과대학장상은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강기준 씨가 수상했다. 군산대학교 총동문회장상은 해양과학대학 한상윤, 군산시장상에는 사회과학대학 박정미, 군산시의회 의장상은 예술대학 홍다솔 씨가 수상하였다. 이외에 모교에 대한 애정으로 후진양성과 대학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군산대인 상’에는 신협중앙회 회장 문철상 씨와 삼원중공업 주식회사 대표이사 한창범 씨가 수상했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는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선택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꿈과 목표를 현실화시킬 수 있는 힘은 제 때 행동하는 실행력에 있다”고 강조했고,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익힌 실행습관을 통해 사회라는 커다란 도화지에서 창의적인 실험을 적극적으로 해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2일 호원문화체육관에서 제3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호원대 학위수여식은 강희중 정은학원 이사장, 한준수 부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서동석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학위자 총 1240명을 배출했다. 공연미디어학부 온일중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학부과별 수석자로 간호학과 오예진 학생 외 30명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우들의 조면익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틈틈이 학업에 정진해온 결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행정학부의 안경순 씨가 68세의 나이로 최고령 졸업생 타이틀을 얻었다. 강희성 총장은 훈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지식과 경험을 연마하는 최선의 노력 끝에 영광스런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회에 나가서도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겸손하며 솔선수범하는 사회의 리더가 되어 호원대학교를 빛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호원대학교는 제32회 학위수여식을 통해 ▲간호학사 70명 ▲공학사 163명 ▲이학사 113명 ▲경영학사 112명 ▲경찰학사 8명 ▲관광학사 106명 ▲교육학사 96명 ▲문학사 6명 ▲물리치료학사 17명 ▲미술학사 7명 ▲미용예술학사 22명 ▲법학사 8명 ▲사회복지학사 69명 ▲소방행정학사 21명 ▲심화컴퓨터게임공학사 12명 ▲아동복지학사 37명 ▲언어치료학사 14명 ▲예술학사 113명 ▲응급구조학사 36명 ▲작업치료학사 44명 ▲치위생학사 32명 ▲체육학사 68명 ▲행정학사 30명을 배출했다.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13일 학생관에서 이부덕 광동학원 이사장, 김민호 제7공수 특전여단장, 홍성주 국민은행 군산지역본부장 등 내∙외빈 및 졸업생, 그리고 축하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730명(전문학사 586명, 3년제 전문학사 139명, 자동차기계공학사 5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받은 가운데, 자동차기계계열 김현남, 임병수 학생이 광동학원 이사장상을,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 이준혁, 자동차기계계열 고선진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50여명이 상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국방기술부사관과 한지웅 학생이 해군참모총장상을 국방기술부사관과 이재현 학생이 해군교육사령관 상을 수상하는 등 총 20여명이 외부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이승우 총장은 “외국은 20여년 전부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 미래지식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 및 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군장대학교는 50여년 전부터 미래 변화에 창조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며 “학위수여식을 갖는 여러분이 바로 여러분이 이런 한 창조적 인재이며, 창조적 가치로 미래의 가치를 견인하고 창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