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화학과 유수창 교수(새만금창의융합센터장)가 창의인재 육성 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유수창 교수는 과학교육 수준제고를 위한 산·학·관 연계시스템 및 융·복합 커리큘럼 구축에 헌신하는 한편 우수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저변확대를 이끌어왔고, 대학의 역할증대 및 위상강화 선도에 기여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군산시·김제시·부안군·서천군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6년 시작된 생활과학교실은 다양한 유형의 과학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며 매년 ‘우수 및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새만금창의융합센터는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가운데 과학·IT분야 잠재력이 보이는 학생을 선발·교육하고 있다. 올바른 직업관 형성 및 진로탐색·결정능력 함양에 기여하고자 군산시·군산교육지원청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진로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유수창 교수는 “생활과학교실이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과학교육의 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교육의 질을 높여나가며 더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확산시키고, 경력단절여성, 임시직원 등의 일자리 창출·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수창 교수는 전국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장협의회장, 한국과학영재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민국과학문화상(교육부, 2010년), 황룡우수수업상(군산대, 2013년)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