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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학 유아교육과 폐과 위기

2017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전문대 중 E등급 판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3-21 10:58:09 2018.03.21 10:58: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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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해대 유아교육과가 자칫 폐과될 위기에 놓였다. 전문대 유아교육과와 일반 대학교 교직과정 등 교원을 양성하는 기관의 정원이 지난해 대비 770명 감축됨에 따른 결과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육대, 사범대, 일반대 교육과 등 교사를 길러내는 기관의 질을 높이고자 이들 기관의 학습 여건과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1주기 평가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간, 2주기 평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7년간 실시, 3주기 평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실시됐다. 현재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계획으로 4주기 평가를 진행, 전문대 108개교, 일반대 9개교가 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각 대학들은 1000점 만점으로 환산된 총점을 기준으로 A부터 E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등급이 부여되면 2015년 12월 개정된 고등교육법시행령에 의거해 다음과 같은 처분을 따른다. A등급(800점 이상)의 경우 교육부 장관 표창 수여, 정부 재정지원 사업 인센티브를 부여받고, B등급(700점 이상~800점 미만)의 경우 현행 유지 조치를 취한다. C등급(600점 이상~700점 미만)과 D등급(500점 이상~600점 미만)은 각각 정원·승인인원·모수정원·양성기능을 30%, 50% 감축한다. 최하위인 E등급(500점 미만)은 해당 기관, 과정을 없애야 한다. 전문대 유아교육과·보육과 평가대상 93곳의 경우 A등급이 38개교, B등급이 41개교, C등급 13개교, E등급 1개교로 집계됐다. 전문대에 해당되는 서해대 유아교육과는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았다. C등급 13개교와 E등급 1개교는 2019학년도 정원이 363명 줄어든다. 보건교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간호학과 45곳을 평가한 결과 A등급 5개교, B등급 27개교, C등급 12개교, D등급 1개교로 총 49명의 정원이 감소된다. 실기교사 양성과정을 둔 전문대․일반대의 정원은 352명, 일반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교직과정 정원은 6명을 줄인다. 군장대학교와 군산간호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각각 C등급을 받아 정원 30%를 감축한다. 즉, 2017학년도에 이들 학과, 과정 정원이 1만5476명에서 770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019학년도 정원은 770명 적은 1만 4706명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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