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이달 12일부터 유아기 아동들이 책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돕는 책놀이 활동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데이는 20~36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5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다양한 그림책을 주제로 오감발달 책 놀이 활동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 꾸러미 배부는 군산시에 주소지를 둔 3~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12시까지 부모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늘푸른도서관을 방문하면 그림책 2권과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임미숙 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 읽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서로 친밀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북스타트 데이 참여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늘푸른도서관(☎454-598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