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를 맞는 군산시청소년상 6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 청소년의 건전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23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봉사부문 등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중 각급 학교장,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추천한 17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봉사부문 정동화 ▲효행부문 강인 ▲문화예술부문 최은유 ▲체육부문 홍지호 ▲과학기술부문 양해권 ▲참여부문 김기쁨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봉사부문 정동화(군산여고) 학생은 2011년 근대역사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전시실 안내, 행사진행, 환경 미화, 학생기자단 활동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총 254회의 자원봉사 활동과 859시간 35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가지고 있다. 효행부문 강인(중앙고) 학생은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할머니를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보살피고 주변 봉사활동을 하며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됐으며 문화예술부문 최은유(회현중) 학생은 미술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다채로운 활동 및 대회 참여해 가천(이길여)그림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 등 좋은 결과를 내고 만화부 부장으로 연간 활동 계획을 세우고 리더로서 역할을 잘 이행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또한 체육부문 홍지호(나운초) 학생은 배드민턴 분야에 특기가 있어 각종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학교의 위상을 높였으며 과학기술부문 양해권(아리울초) 학생은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활동, 도내외 과학축제 등 다양한 과학적 탐구 활동 참여하였고 교내외 각종 과학관련 대회에 참가해 10차례 수상 했다. 마지막으로 참여부문 김기쁨(중앙여고) 학생은 청소년 권리를 보장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청소년 기자활동, 캠페인, 토론회, 예산편성토론회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군산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편 군산시 청소년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