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이하 부설초)에 필리핀 카비테주 교원 20여 명이 방문했다. 필리핀 카비테주의 교원들은 14일 10박 11일 일정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SW 교육 세계화 사업 지원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제 수업을 견학하기 위해 부설초를 찾았다. 필리핀 연수단은 부설초의 코딩스페이스 미래교실을 찾아 필리핀 전래동화인 필란독과 악어들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Novel Engineering 공개 수업에 참여했고 학생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 그 내용을 유투브 영상으로 제작하는 체험을 실시했다. 부설초는 SW선도학교, STEAM선도학교 등을 운영하며 미래교실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홍석기 교장은 "이번 필리핀 교원들의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제 수업 견학으로 말미암아 필리핀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