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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 <!--[endif]--> 전국 청소년들의 열정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 군산시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존, 다양한 진로와 직업군을 탐색하는 진로존,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는 행복존,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창의존, 가상재난 대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존과 청소년 휴게존에 전국 120여개 단체, 총 173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3D프린팅, 코딩, 드론체험, DIY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상호 협력과 창의적인 역량 향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의 토크콘서트 ▲서울대학교 홍병희 교수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의 ▲주한호주대사 제임스최의 글로벌 리더십 ▲공부의 신 강성태 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초빙했다. 또한 야외공연장을 별도 설치해 행사기간 중 상시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을 진행하는 등 수많은 청소년들이 축제를 즐기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에 진행된 폐막식 또한 개막식과 같이 청소년 사회자 공모에서 선정된 군산시 청소년 2명이 진행했으며, 우수부스 시상식과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의 환송사에 이어 청소년 대표 이승현양이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차기년도 개최지로 선정된 수원시에 행사기를 전달하는 등 본 행사를 마치고, 동아리경진대회 우승팀 공연과 고등래퍼 박준호, 가수 타이미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3일간의 대축제의 막을 내렸다. 폐회식에 참석한 군산시 한준수 부시장은 “이곳 군산에서 3일 동안 청소년 여러분들이 보여준 빛나는 눈빛과 밝은 웃음,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기억하겠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새로운 꿈을 찾고 더 많은 자신감을 가져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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