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supportEmptyParas]--> <!--[endif]--> 군산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가 15일 보령효나눔복지센터 강당에서 2018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예술 순회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극단시민극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을 방문하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 사업이다. 이날 센터를 찾은 극단시민극장 팀은 작품 “살다보면”을 공연하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시대의 우리네 부모(70대)들의 생활모습과 즐겨 부르던 노래, 가슴깊이 간직한 첫사랑을 소재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참관한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공연을 통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엄기욱 관장은 “전문예술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