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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 제11대 공무원직장협의회장으로 최정범 씨(52, 평생교육원)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 15일 대학 신본부 2층에서 총 선거인 수 158명중 1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했다. 최 신임회장은 교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회 구성, 상위직급 전입제도 개선, 안정화된 인사제도 도입, 열린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장기근로자 포상제도 개선, 1인 1동호회 활성화 추진, 직원 보컬밴드 결성, 국립대학 자율성 강화 및 총장 선출권 확대, 노동활동 자율성 확보 등도 약속했다. 최정범 신임회장은 “앞으로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선거를 추대형식으로 개선해 경쟁구도가 아닌 화합구도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직협회장직이 봉사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1992년 5월 군산대학교에 부임해 26년 동안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자체 모범공무원상, 무인경비용역 유공자상,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상, 우수직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본부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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