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사회복지학과 엄기욱 교수가 한국노인복지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이다. 엄 교수는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각종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케어와 치매국가책임제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점에 학회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인복지학회는 회원 160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노인복지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인용색인에서 사회복지 관련 29개 학회 중 영향력 지수 2위로 평가받는 등 노인복지전문학회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엄 교수는 일본사회사업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사회복지시설평가 노인복지관 분과위원장, 전라북도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