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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여고 이현철 교장 학생 영어학습 앱 개발

My handy vocab note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6-20 18:11:26 2018.06.20 18:11: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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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여고 교장이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도움이 되는 앱을 직접 개발해 화제다. 군산 영광여고 이현철 교장이 그 주인공. 이 교장은 최근 스마트폰으로 영어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My handy vocab note(내 손안에 단어장)’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자투리 시간을 이용, 손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단어장 앱은 ‘내 손안에 단어장’과 ‘MYVOCA_6000’ 두 종류. 먼저 ‘내 손안에 단어장(my handy vocab note)’은 출판사별 고등학교 영어교과서를 1, 2학년 단어와 3학년을 위한 EBS특강, 모의고사, 수능 기출단어를 추가해 총 2,336단어로 만든 앱이다. ‘VOCA_6000’은 군산영광여고에서 자체 제작한 ‘6000 단어장’을 앱으로 제작해 네이버 사전과 연동은 물론 원어민 발음 듣기, 뜻과 단어를 감춰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할 수 있는 트래이닝 기능 등을 탑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이 교장이 이 같은 앱을 개발하고 나선 것은 4차 산업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은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학생들에게는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자신도 변화하는 시대에 외면 당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자 앱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이 교장은 군산영광여고가 “10년 전 자체 제작한 단어장이 관리와 정보 수록에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고 단어앱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앱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탓에 개발이 쉽지 않았다. 그는 우선 관련 정보와 지식을 얻기 위해 주말을 통해 Smart Maker(앱 저작도구) 강좌를 서울 등에서 수강하고 3개월의 진통끝에 단어장 앱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교장은 “스마트폰 앱이 하나 깔릴 때마다 관련 산업 하나가 위태로워지거나 없어진다고 하니 스마트폰앱의 위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며 “우리는 인공지능과 대결하면 백전백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면 백전백승할 수 있고 4차산업 시대에서 나도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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